[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삼성SDI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1.3조원, 영업이익은 375% 급증한 52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4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1분기는 휴대폰 및 노트북 등 모바일 제품의 비수기고, 이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다는 것. 하지만 영업이익은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과 갤럭시 노트, 뉴아이패드 등의 영향으로 각형 및 폴리머 전지의 판매가 양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150억원 이상의 배당금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남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LCD 사업부 분사와 더불어 삼성디스플레이의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흡수합병설, 보쉬의 전지사업 재검토설 등으로 삼성SDI는 그 동안 성장 모멘텀이었던 주요 계열사와의 관계에 대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분간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주가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업황 개선과 분기별 실적 개선은 점진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요 자회사 관련 루머는 아직 현실화된 것이 아니며, 아직은 이와 관련 펀더멘털에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SMD 흡수합병에 따른 지분율 변화와 SB리모티브의 구조적 변화가 생긴다면 실적 추정과 더불어 목표주가에 대한 재검토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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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