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해외 자산운용사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해 만든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해외 증시에 상장된다.
국내 운용사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해 만든 상장지수펀드(ETF)가 해외증시에 상장한 것은 앞서 2차례 있었다.
한국거래소는 홍콩소재 자산운용사 EIP사는 오는 16일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XIE Share Korea ETF를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해외운용사가 한국거래소 산출지수를 기반으로 ETF를 상장한 첫번째 사례다. 거래소는 KRX 산출지수가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시장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는 각각 2007년과 작년 일본증시와 홍콩증시에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를 상장시켰다.
현재 KRX가 산출하는 지수 이외의 한국물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은 전세계 9개 종목이 상장돼있다. 자산규모는 약 5.2조원에 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이 빠른 회복 및 지수의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IP(Enhanced Investment Products Limited)사는 지난 2002년 설립돼 아시아퍼시픽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9000만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및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인덱스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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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