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물가 안정이 확인되는 올해 2분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통화당국이 향후 금리인하를 시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4월 총선을 앞두고 고물가 속 금리인하가 정치적으로 여당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과, 금통위원 4명의 임기만료가 임박했다는 점도 조기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선진국의 재정긴축은 신흥 경제권의 수출을 억제하는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대부분의 신흥 경제권이 이미 외수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물가가 하락하고 1월 수출부진이 계절적 요인이 아니었음이 확인되면 한은의 통화정책이 유독 완고할 것으로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오는 2분기 정책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채권시장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경제 여건상 금리인하 여건이 조성되었음에도 2월 금통위가 금리인하를 시사하지 않으면서 공격적인 채권투자가 쉽지 않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1월 소비지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는 점에서 금리가 상승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중기적 경기방향을 확인시켜 줄 2월말 경제지표를 확인하기 전에는 채권시장이 소강상태에 머물 것”이라며 “국고채 3년 금리는 3.35~3.50%에 머물 것이고, 절대수익률이 높은 장기물과 크레딧 채권의 상대적 강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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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