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첫 옵션만기일인 12일 국내 증시는 프로그램 매도 물량 영향으로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1월 옵션만기일은 프로그램 매물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연말 배당을 노린 매수차익거래(현물매수+선물매도) 물량이 청산을 시도하는 탓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 대응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매년 12월은 프로그램 매수세 우위였고 매년 1월은 프로그램 매도세 우위였다"며 "우리 증시는 계절적인 현상으로 12월 결산법인의 연말 배당락으로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날 본격적인 매도세를 우려했다. 지난해 연말에 유독 매수세가 많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매도세는 약한 탓이다.
이 연구위원은 "이날 베이시스 0.3포인트가 마지노선으로 추정된다"며 "베이시스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본격적인 프로그램 매도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 출회 가능성은 이날 지지선에 대한 우려도 이끌어 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는 1800선의 지지력 테스크가 전개될 수 있다"며 "이날 옵션 만기일이 기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문제 재부각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 ▲유가 상승에 따른 중국 긴축 기조 완화 속도 조절 등이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며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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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