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측 억대수뢰 논란... '법적대응 검토'

기사입력 : 2012년01월03일 12:0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시중 위원장측의 억대 수뢰 보도에 대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방통위는 3일 '최시중 방통위원장측 억대 수뢰'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방통위는 EBS 이사 선임과정에서 최 위원장이 개입해 인사 비리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한편 추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학인씨가 최 위원장이 힘을 써 줘 EBS 이사로 선임됐고 그 과정에서 최위원장 측에 수억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또 금품을 건넨 통로로 최 위원장의 양아들로 불리는 정모씨를 지목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한예진) 이사장(48)의 EBS 이사 선임을 위해 최 위원장의 양아들로 불리는 정씨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가 한예진과 부설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비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지인이 설립한 유령업체를 통해 돈세탁을 한 뒤 비자금을 조성, 로비를 진행한 것으로 보도했다.

김씨의 EBS 이사 선임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씨는 현재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방통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강경한 자세다.
 
방통위는 "EBS 이사 선임과정에서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EBS이사 선임은 2009년 9월 공모절차 후 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김학인씨를 선임했다"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부인했다.

또 이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있다는 보도 역시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당시 김학인씨는 교육계의 추천으로 9명의 이사 중 한명으로 선임됐다"며 "이 과정에서 금품 수수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며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노경은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