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자동차 산업에 대해 "탑픽으로 1H12에 유럽 시장 M/S 확대가 두드러질 기아차를, 2H12에 중국 시장 모멘텀이 예상되는 현대차와 만도"를 추천했다.
그는 "내년 부품주 투자전략은 연초에는 대형부품사에 집중하고 중소형 부품사는 수익성 의존도가 가장 높은 중국시장의 긴축완화가 예상되는 2Q12에 비중확대할 것"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시장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향상되는 경우보다 시장수요가 감소하여도 경쟁사부진으로 실적이 향상되는 경우에 주식시장은 더 많은 프리미엄을 부여한다.
경기침체로 시장이 재편되고 그 중 M/S가 증가하는 기업은 향후 더 많은 이익을 향유하는 ‘생존자 효과’를 누리기 때문이다.
◆경기침체와 맞물린 기존 메이커의 부진은 후발주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29년 대공황시기 GM은 포드를 제치고 1위로 등극하여 30년간 글로벌 1위 자리를 향유하였다.
70년대 오일쇼크로 시작된 일본메이커의 도약은 그 후 30년간에 걸쳐 3차례 re-rating 결과를 가져왔다.
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시장에서 M/S 10%를 달성한 현대/기아차의 시선은 이제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
유럽시장 수요침체로 기존 메이커의 구조조정이 예고된 상황에서 현대차/기아차는 1) 신차출시 2) 마케팅 전략 3) 딜러망 정비 4) 할부금융사 활용으로 14년 4번째 백만대 판매시장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부품사들은 품질, 가격, 기술개발 대응력, 글로벌 네트워크 측면에서 글로벌 완성차의 적합한 파트너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존 고객과의 거래는 신뢰관계 확보를 통해 특정시장 모델에서 글로벌 모델로 수주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신규 수주환경은 1) 중국시장의 좋은 부품 수요증가 2) 미국 부품사의 소형차 손익에 대한 고민 3) 유럽 부품사의 구조조정 가능성 4) 일본메이커의 엔고와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한 부품사 다변화 정책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유리한 상황이다.
◆달라진 한국 부품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은 한국 자동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의미한다.
한국 부품사의 성장은 다시 현대차/기아차의 원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산업의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것이다.
12년 완성차 투자전략으로 1H12에는 유럽, 중국시장의 기저효과로 높은 판매증가세와 K9 출시모멘텀이 기대되는 ‘기아차’, 2H12에는 중국 3공장 모멘텀이 예상되는 ‘현대차’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12년 부품주 투자전략은 연초에는 대형부품사에 집중하고 중소형 부품사는 수익성 의존도가 가장 높은 중국시장의 긴축완화가 예상되는 2Q12에 비중확대를 권유한다. 부품주 탑픽은 ‘만도’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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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