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럽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8일 장중고점으로 올라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제통화기금(IMF)에 자금 대출을 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이 유로 투자를 늘린 영향이 컸다.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을 위한 유로 매수세 강화 또한 유로 강세에 일조했다는 풀이다.
다만 유로존 채무위기가 계속해서 고조되는 만큼 약간의 상승세만 보여도 유로를 매도해 이익을 챙기려는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수익률이 지속불가능한 수준으로까지 치솟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종 대부자로서 ECB의 역할을 규정하는 해법이 도출되기 전까지는 유로의 상승세는 꾸준한 지속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EBS 전자거래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598달러로 전일대비 1%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1.3550달러 부근에서 일련의 스탑성매물이 출회되어 오름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간 오후 9시 12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날 종가에 비해 0.87% 전진한 1.3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만일 유로가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 하락세를 보일 경우, 지난 10월 4일 저점인 1.3145달러와 10월 27일 고점인 1.4248달러의 76.4% 되돌림구간에 해당하는 1.3405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