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로존 채무위기는 내년쯤에는 끝날 것으로 본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르겐 슈타르크 집행이사가 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슈타르크 이사는 스위스 루체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길어야 1~2년 안에 유로존 채무위기는 완전히 극복되거나 통제될 것"이라며 "위기가 극복된다는 것은 급격한 정치적 조치가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구제 패키지를 더 많이, 더 큰 규모로 제공하는 정책이 해법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현재 재정상태가 대체로 견조한 국가들에게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말 6인으로 구성된 ECB의 집행위원회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슈타르크는 또 "아일랜드의 거대 정당들 사이에는 개혁조치 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방만한 개인지출에 대한 자제 움직임이 커졌다"고 지적하고 "현재 그리스의 혼란과 필요한 개혁조치들에 대한 아일랜드의 정치적 지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율 개입을 포함한 보호주의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하고 G20가 이 문제를 충분히 다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슈타르크는 ECB의 채권 매입에도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위기에 직면한 국가들에게는 경제 개혁의 책임이 있으나 해당국 자본조달 경비를 낮춰주는 ECB의 시장 개입은 이같은 개혁의 인센티브를 축소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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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