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방향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과 한국 증시는 아래로 자리를 잡은 반면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증시는 위로 향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치자 장 초반 아시아 시장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됐다.
그러나 2차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은 데다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일부 시장이 약세로 전환했다.
2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762.31로 전날 종가대비 81.67엔, 0.92%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47.70으로 전날대비 7.74포인트, 1.02% 밀렸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25% 상승한 8866.43엔으로 장을 출발한 뒤 8870.37을 고점으로 반락,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8800선 아래로 밀려났다.
개장 초 일본 시장은 간밤 실적 호재와 인수합병(M&A) 소식을 등에 업고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를 따라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날 지수가 2% 가까이 급등한 탓에 차익매물이 출회된 데다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확산되며 시장을 압박했다. 또 달러/엔 환율이 76엔 초반으로 하락하며 수출주들에게 부담을 가중시켰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1888.65로 전날대비 9.67포인트, 0.51%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이 1500억 원 이상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하며 지수 내림세를 부추겼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409.67로 전날대비 39.34포인트, 1.66% 급등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0.17% 하락한 2366.40으로 거래를 개시한 후 2357.39를 일중 저점으로 상승세를 확대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들이 최근 매도했던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빠르면 이번 주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대형주를 주도로 매수세가 이어진 것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개별주로 반커부동산이 2.92% 급등했고 씨틱증권은 0.59%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7491.21로 전날대비 20.91포인트, 0.28%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9분 현재 1만 8833.15로 전날 종가보다 61.33포인트, 0.3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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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