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25일 국내 증시는 박스권 상단이라고 여겨왔던 1900~1950pt에 근접한 상황이며, 주요 선진국 증시는 지난주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전일 코스피지수의 급등 원인을 찾아보면 23일 EU정상회담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역내 은행에 대한 자본확충 문제가 큰 틀에서 합의되었기 때문으로 관측됐다.
구체적인 방안은 오는 26일 있을 정상회담에서 발표하기로 했으나 EFSF 확충안을 놓고 그 동안 대립각을 세워온 프랑스-독일간 불협화음이 일단락되었다는 측면에서 극적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증시는 다시 돌아온 외국인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인도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기대감이 증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전일 선현물 동시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10월 들어 현물시장에서 6300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이는 8월 -4.6조원, 9월 -1.3조원의 순유출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전지원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진전되고 있고 전일 발표된 캐터필러의 3/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서 나타나듯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말했다.
그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3/4분기 GDP 역시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비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제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자출이 2.0%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였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주식시장은 위험선호도가 개선되며 가격 매력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업종별로는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된 금융, 건설 및 소재, 산업재 업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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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