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박희철
유럽정상회담 2차 회의에서 유로존 위기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전일 코스피 지수는 3%가 넘는 강세를 보이며 1898.32포인트(+3.26%)로 마감하며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736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8억원, 265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4000억원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리비아사태가 일단락돼 수주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건설업종(6.29%)이 초강세를 보였으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관련수혜로 운수장비업종(5.06%)도 강세를 나타냈다. 기계와 조선, 정유업종도 탄탄한 수급을 바탕으로 장초반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예정돼 있는 EU정상들의 두 차례 정상회의(23일, 26일)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자금 집행에 합의하고, 공조를 강화해 유로존의 재정위기의 해결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일 지수상승의 원동력이었다.
다음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에서도 이와 같은 국제공조강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IT 업종의 선도적인 시세흐름에 뒤이어 낙폭 과대 업종 대표주들의 반등과 더불어 중소형주로도 매기가 활발히 확산돼가고 있으며, 기존의 강세 테마인 줄기세포,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 관련주 등이 번갈아가며 시세를 확산해가고 있다.
당분간은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시도와 더불어 시장에서의 활발한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3/4분기 실적호전 종목과 바닥에서 거래가 증가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관심 종목으로는 LG상사, 켐트로닉스 등을 제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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