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최대 50% 절감, 맞춤형 콜센터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은 콜센터 구축 비용과 시간을 줄인 ‘클라우드 컨택센터(Contact center)’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한다.
클라우드 컨택센터는 별도 시스템 구축 비용과 관리가 필요 없이 SK텔레콤 콜센터 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로 기존 시스템 구축형 대비 비용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과 콜센터 S/W 기업 넥서스 커뮤니티가 1년여에 걸친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국내최초 표준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정보 관리를 강화했고 PC로 팩스를 수발신 하는 웹팩스 시스템, 온라인 상 고객 의견을 분석해 주는 기능 등을 적용했다.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 이용자는 별도 시스템 구축 비용과 관리 비용 없이 이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기존 구축형 콜센터 대비 최대 50%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또 도입 기간도 기존 콜센터가 3개월 이상 소요됐던 데 반해 평균 3주 이내로 단축시킴으로써 고객 기업들이 경제적이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음성에 국가 표준 암호화 기술로 보안 강화, 가상화 기술 도입으로 콜센터 내 고객 정보를 중앙에서 제어함으로써 잠재적 고객 정보 유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봉쇄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여행, 커머스, 중소의료기관, 교육기관,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업력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단순한 콜센터 기능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T biz-point 웹사이트(www.tbizpoint.co.kr)와 고객센터(1566-9452)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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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