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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SK텔레콤이 28일 본사 사옥에서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LTE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SK텔레콤은 이자리에서 LTE 요금제와 단말기 개통 계획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중 처음으로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LTE 기자간담회를 오늘(28일) 갖는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그동안 정부와의 조율로 지연됐던 LTE 전용 요금제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LTE스마트 폰 출시에 이어 LTE요금제 확정, LTE폰의 역사적 개통이 진행되면서 이동통신서비스의 새로운 세계가 활짝 열린다.
28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날 오전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LTE 요금제와 단말기, 네트워크 확대 계획 및 LTE 강점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전용 요금제안에 대해 밝힐수 없다"고 말했지만 업계 안팎에서 LTE 요금제가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시한 원안대로 인가가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즉 논란이 됐던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도 SK텔레콤의 원안대로 LTE에서는 제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LTE가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만큼 사용자에게 생소할 수 있어 소비자가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전보다 다양한 요금안이 제공된다는 것만 알아달라"고 귀띔했다.
SK텔레콤은 이날 LTE 요금제 발표와 더불어 LTE 스마트폰 출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HTC에서 '레이더4G'를, 삼성전자에서 '갤럭시LTE(셀록스)'를 선보이며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주 중으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한편, 주도사업자인 SK텔레콤이 요금제 발표와 함께 LTE 스마트폰 판매에 돌입하면서 경쟁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 역시 "LG전자의 LTE 스마트폰으로 LTE 시대를 리드할 것"이라고 밝히며, "조만간 LG유플러스도 LTE 요금제 발표 및 판매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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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