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이 직원의 임의매매로 거액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국제부 차익거래 부서 소속직원이 임의매매로 7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직원은 손실이 발생하자 허위로 회계장부까지 조작했고, 임원들까지 동조해 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 직원은 허위보고서를 작성하고 일부 임원들은 이를 은폐하려도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측은 "현재 회사의 손실 규모와 해당직원의 책임사항에 대해 감사실에서 감사 중이다"고 임의매매 사실에 대해 시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8월 중순께 관련 금융사고에 대한 보고가 들어왔다"며 "현재 현대증권에서 중간보고를 위한 자체감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증권 노조위원회는 이번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 임의매매와 관련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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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