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카드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특별검사를 연장할 방침이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16일 "삼성카드 검사기간이 짧아 다음주까지 연장이 불가피하다"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킹과 같은 IT보안시스템의 문제는 아니고 내부직원의 범죄행위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정보유출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한 피해규모는 금감원 조사로 파악할 수는 없고 경찰 조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삼성카드에 대한 특별검사 연장기간과 구체적인 검사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 8일 IT감독국과 여신전문감독국 검사역 5명을 투입해 약 1주일 동안 집중적인 검사에 돌입한 바 있다.
검사 결과 해킹과 같은 전자금융 사고는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짓고, 내부직원이 범죄행위를 저지르기까지 내부통제시스템에 문제가 없었는지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삼성카드 고객정보 유출사고는 현재 진행중인 경찰 조사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보유출 경로와 피해규모, 삼성카드측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에 따라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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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