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5일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강세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이다.
밤 사이 미국 채권시장은 양호한 내구재 주문 지표와 주식시장 강세에 약세였다. 이 역시 국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이다.
국채선물 누적순매수 규모 10만계약에 도달한 외국인들도 매도로 전환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기매수세는 풍부하다는 게 시장 참가자의 전언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505%로 전날보다 4.5bp 올라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63%,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87%로 각각 3bp씩 올라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9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9틱 내린 104.19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3틱 내린 104.1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4.12와 104.1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892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보험사와 은행권도 각각 532계약, 78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투신사와 증권사는 각각 592계약, 778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9틱 내린 109.51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50틱 내린 109.20에서 출발해 시가와 109.52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밤 사이 미국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강세, 외인의 선물매도 전환 등으로 약세 출발했다"면서 "대기매수세가 강한 탓에 반등을 시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최근 외국인의 매수에 국내기관이 매도 포지션을 과하게 측면도 있다"며 "추가 상승한다면 손절성 숏커버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추가 매도도 조심스럽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번 주 버냉키 의장 연설 내용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조심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조언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로 채권은 전일 상승폭을 반납하는 약세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CD금리의 인하가 단행된다면 최근 들어 가장 역전이 심한 2-3년물 차이가 12bp임을 감안할 때 통안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일이 지준으로 CD발행이 없었던 만큼 오늘부터는 CD금리 인하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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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