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핫 이슈] 증시서 '팽'당하는 IT 3인방...미래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가에서 바라본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관전평

[뉴스핌=홍승훈 기자] "이제 애널리스트의 분석 영역을 넘어갔어요"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IT도 예전의 IT가 아닙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등 국가대표급 IT기업에 대한 증권가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일각에선 당장 3/4분기, 4/4분기 실적 추정조차 어렵다며 손사래를 친다. IT기업 분석만 10여년 이상 담당한 노장의 IT섹터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들 기업의 실적전망을 거부했다.

◆ 끝모를 추락...삼성전자 시총 100조 붕괴 코앞

위태로워진 대한민국 대표 수출산업 IT(정보기술). 당연히 반도체와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발돋움한 삼성전자 역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진앙지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경제 둔화 우려감이지만 주변산업 전반이 최악의 국면이다. 국내 IT기업들이 잠시 최고라는 자부심에 취해 있던 최근 글로벌 IT기업들이 너도나도 다시 치고 올라오면서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로 전세계 IT 민심을 휘어잡은 애플. 그는 어느새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 외에 최근 글로벌 휴대폰업체인 모토로라 인수를 결정한 구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기업들에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주식시장에선 위기를 지나 패닉상태다. 불과 올초만 하더라도 주당 100만원 시대에 진입했다며 기립박수를 보냈던 삼성전자 주가. 당시 증권가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필요성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6개월새 70만원이 붕괴되고 60만원대도 바닥이 아니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반도체가격에 이어 낸드플래시 가격이 끝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IT 최대 수요시점인 8~9월이지만 실적부진 우려가 대두되는 요즘, 김성인 키움증권 IT총괄 상무는 "그나마 7월까진 괜찮았는데 8월부터 순식간에 쪼그라들면서 현재로선 실적 추정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조원대 후반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솔직히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한때 시총 150조원(148조 7720억원)에 육박하던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장마감 현재 시총 101조원으로 쪼그라들며 두자릿수 시총으로 되돌아갈 판이다. 최근 이틀 반짝 반등을 보이긴 하지만 일시적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사업포트폴리오가 다양해 상쇄효과가 있어 낫다. LG전자에 대해선 어느 것 하나 잘하는 분야가 없어 난국 타개가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물론 주가 하락폭도 더 심하다. 지난 2월 12만 4000원까지 치솟던 주가는 6개월이 지난 현재 5만원대 초반까지 추락했다. 시총도 18조원 가량에서 7조 8970억원 수준으로 반토막 이상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애플의 비약적인 성장 속에서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1~2등 위치가 있어 글로벌 IT기업들과 같이 갈 수 있겠지만 LG전자는 상황이 다르다"며 "휴대폰, TV, 운영체제(OS) 등 한 분야에서도 치고 나갈 가능성 있는 것들이 보이질 않는다. 투자여력도 삼성에 비해 부족해 우려감이 짙다"고 답변했다.

증권가내 바이사이드쪽도 크게 다르지 않다.

투자자문사 한 CEO는 "이대로 가다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IT기업들이 여타 경쟁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며 "낙폭이 워낙 커 단기 기술적반등은 있을 수 있지만 낙폭과대 메리트 외에 여타 기업들에 비해 투자 메리트는 확실히 떨어진다"고 언급했다.

◆ 그나마 LG보단 삼성에 한표...투자전략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력제품군인 반도체. 하지만 대한민국 수출 '1등공신'에서 선박과 석유화학제품 등에 밀리며 지난해 수출품 1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1월~7월 품목별 수출동향'에 따르면 선박이 361억 2800만 달러로 2009년 이후 2년만에 최대 수출품목에 재진입했다. 이어 화공품, 기계류, 석유제품, 반도체 순이다. D램값 급락에 반도체가 수출 효자품목에서 4단계나 밀린 것인데 이 외에도 전통적인 수출역군 휴대전화, 액정장치 등 IT제품군들의 뒷걸음질이 가시화되고 있다.

증권업계 한 CEO는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삼성전자에 대한 상징성이 후퇴하고 있다"며 "최근 1~2년 흐름에서 알 수 있듯 업종내에서도 전기전자 시총비중이 줄면서 자동차와 화학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하이닉스의 경우 반도체에 올인돼 있어 업황 변동성이 너무 크지만 M&A 이슈가 변수고, LG전자는 주력제품 대부분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생존을 고민할 때"라며 "그나마 삼성전자는 사업다각화로 시간은 걸리지만 위기를 탈출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이 또한 현재로선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위기감을 전해왔다.

자산운용사 한 펀드매니저는 "주가 측면에선 LG전자가 워낙 낙폭이 커 단기 트레이딩관점에서 접근할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며 "현 주가에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홀드(Hold)'를, LG전자는 '셀(Sell) 혹은 트레이딩바이'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 IT기업간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는 지적도 있었다.

투자자문사 한 CEO는 "가장 안타까운 것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지나친 경쟁과 싸움"이라며 "글로벌기업들과 경쟁해야 현실에서 내부간 전투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즉 휴대폰과 TV 등 가전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반도체에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호 협력과 조율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여러 기회가 있음에도 간과한다는 얘기다.

지난 1980년대 IBM과 시스코의 시대를 지나 1990년대 노키아와  모토로라, 2000년대 인터넷을 평정하며 한 세대를 구가했던 구글, 그리고 2010년대  떠오른 애플 시대를 맞은 지금. 수출효자 기업들로 한때 대한민국 IT강국을 이끌던 삼성, LG, 하이닉스 IT 3인방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증권가와 투자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