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19일 공식적으로 우리금융지주 매각 중단을 선언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민상기, 김석동)는 제39차 회의를 개최해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해 최종입찰 진행 여부 등을 논의했다"며 "예비입찰제안서 마감 결과, 1개 컨소시엄만 제안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이번 입찰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자위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 매각주관사와 함께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결과적으로 계속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우리금융 인수를 추진 중인 3개 사모펀드 중 MBK파트너스만이 단독으로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 6월 우리금융지주 인수의향성(LOI)를 제출했던 3개 사모펀드(PEF) 중 티스톤파트너스와 보고펀드 등 2곳이 예비입찰에 불참하면서 우리금융 매각은 유찰됐다.
정부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목표를 두고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추진해왔지만 막판 '헐값매각 논란'까지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새로이 구성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10년을 끌어온 우리금융 민영화가 또 다시 실패하면서 다음 정부까지 민영화 작업이 표류하게 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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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