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스위스국립은행(SNB)이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확대를 통해 스위스 프랑 강세 저지 조치를 강화하고, 필요시 추가 조치를 도입할 수도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SNB는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스위스프랑 강세를 막기 위해 SNB가 취한 조치들은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스위스프랑은 여전히 과도하게 평가절상된 상태"라고 밝혔다.
SNB는 현재 1200억 프랑인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규모를 2000억 프랑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NB는 이를 위해 SNB 발행증권 매입에 나서고 외환스왑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SNB는 이미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상태고, 지난주 스위스프랑 유동성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외환스왑을 이용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장은 SNB가 일부 언론에 보도된 페그제 도입 등의 강경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데 실망, 유로/스위스프랑은 오히려 낙폭을 대폭 확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