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3분 출고된 <솔라시아, 넥슨에 USB타입 보안토큰 3만개 공급>기사에서 공급 수량 '3만개'를 '1만개'로 정정합니다. 이미 출고된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통신용 유심(USIM·범용가입자인증모듈) 제조 전문업체인 솔라시아가 게임업체 넥슨에 USB타입의 보안토큰을 공급했다. 게임업계에서 ‘계정 보안’이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국내 게임 1위 업체인 넥슨을 시작으로 초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차원이다.
20일 솔라시아와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솔라시아 는 최근 넥슨에 USB타입의 보안토큰 1만개를 국내 대기업 S사를 통해 공급했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시제품 성격으로 1만여개를 공급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미미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일부 유저들이 테스트 수준에서 이 보안토큰을 사용하고 있으며,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은행 등 금융권에서 주로 쓰는 OTP(원타임패스워드) 기능을 포함, 보안 기능을 강화한 장치다.
게임업계에서는 최근 해킹 및 보안 관련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가끔 해킹 이슈가 부각되지만 대형 게임사를 해킹하는 건 사 실상 불가능하고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등에서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 게임계정에 접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실상 게임 유저 본인의 책임으로 귀결되지만 게임업체로서도 부담이 되는 사안이다. 고가의 게임 아 이템들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 금융권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솔라시아는 이같은 게임업계 보안시장을 초기에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게임업체를 시작으로 금융권 등으로 각 업종 특성에 맞는 특화된 전략으로 보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휴대폰용 유심칩 전문업체인 솔라시아는 세계 최초로 콤비 유심을 개발했으며 최근 NFC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유심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된 MVNO 사업에서도 유심 공급 실적을 내고 있다. 아울러 게임업계를 시작으로 보안토큰 사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솔라시아는 지난달에 한솔그룹 계열사인 한솔인티큐브에 인수됐다. 솔라시 아와 한솔측은 향후 협력을 통해 NFC 및 차세대 대용량유심, 보안 사업영역 등을 회사의 주력사업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특히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ZigBee유심(원거리 통신 특화 유심)과 USB 토큰, 차량용 스마트키(스마트카) 등 전략상품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에서 한솔그룹 차원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