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올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443억3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2일(현지시간) 개막한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에서 이같은 내용의 'SEMI 자본장비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은 2010년 148%의 성장세에 이어 올해에도 12.1% 확대되며, 2000년 기록한 480억 달러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장비투자 지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달러가치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웨이퍼 처리장비 지출도 올해 18.8% 증가한 351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테스트 장비시장은 5.5% 감소한 39억2000만달러, 어셈블리·패키징 장비시장은 18.0% 감소한 31억8000만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12년 반도체 장비시장은 웨이퍼처리장비 지출이 2.0% 감소하면서 약 1.2%의 감소폭을 보일 전망이다. 테스트 장비시장과 어셈블리 장비시장은 한 자릿수 초반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리 T. 마이어스 SEMI 회장은 "2010년 반도체 장비시장이 세 자릿수의 기록적인 성장으로 회복된데 이어 2011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012년에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만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2012년에도 반도체 장비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은 지난해 111억90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올해는 106억2000만달러, 내년에는 106억6000만달러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구매할 전망이다.
북미 지역은 올해 전년 대비 60.6% 증가한 92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투자액은 이보다 10.7% 감소한 82억60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올해 79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 감소하고, 내년에는 1.3% 증가한 80억8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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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