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트위터를 통해 외설사진을 보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미국 민주당 앤서니 위너 하원 의원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위너 의원은 16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위너 의원은 "나를 뽑아준 지역 구민들을 위해 일을 계속하고 싶었으나 불행하게도, 내가 저지른 소동으로 인해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 가장 떠오르던 별로 평가받으며 뉴욕시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위너 의원은 이날 홀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아내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위너 의원의 행동이 분명히 잘못됐다며 사퇴는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위너 의원은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며 "다른 방식으로 내 재능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위너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의 한 여성에게 팬티 차림의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