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신영증권은 2일 현대건설에 대해 현대차그룹 편입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529억원, 1072억원으로 전년대비 3.1%, 13.5% 줄었다. 순이익도 9.6% 감소한 922억원을 기록했다.
한종효 연구원은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리비아 사태로 인한 공백과 원화 강세 현상으로 해외 매출액이 예상을 크게 하회한 데다 국내 사업의 공정 진행도 더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현대차그룹으로 편입하면서 현대건설은 주인이 있는 기업으로 바뀌었다"며 "과거 채권단의 경영 아래 보수적으로 유지되던 사업기조가 적극적인 투자가 동반된 공격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전 플랜트, 토목사업 등 경쟁력을 지닌 분야에 인적자원 확보를 비롯,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또 "현대건설은 국내외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해외수주 110억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40억 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부터 실적이 정상화되며 성장을 재개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7%, 19.3% 증가한 11조4800억원, 69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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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