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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거래량이 지극히 제한적인 가운데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랠리하는 불안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주가 밸류에이션이 낮지 않은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시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종목 선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채권 투자자도 선호할 만큼 안정성이 뛰어난 종목으로 투자 대상을 좁혀야 한다고 미 투자 전문지 머니가 전했다.
머니는 탄탄한 안전마진을 확보한 동시에 주가수익률(PER)이 낮고, 배당 성향이 높은 3개 종목을 추천했다. 또 당분간 주식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이는 블루칩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머니가 추천한 종목은 천연가스 업체인 스펙트라 에너지(SE)와 대형 제약사 아보트랩(ABT), 산업용 기계 장비 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GE)다. 특히 채권과 같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한다면 스펙트라 에너지가 적합하다. 스펙트라는 다양한 원자재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익의 상당 부분을 천연가스에서 창출한다. 무엇보다 가스 수송관이 이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가스 가격과 무관하게 매출을 창출하는 ‘유료 톨게이트’형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안정성을 우선시할 때 제약주를 떠올리는 투자자는 드물다.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이다. 하지만 아보트랩은 주가수익률이 10배 내외로 저평가 매력이 높을 뿐 아니라 경쟁사와 달리 향후 몇 년간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 없어 타격이 미미할 것이라고 머니는 전했다.
마지막으로 GE는 고성장하는 클린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데다 향후 수 년간 배당을 올릴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다. 신용위기 당시 몇 차례의 판단 착오를 한 것이 사실이지만 산업용 기계 부문에서 여전히 쟁쟁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현 주가가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20% 저평가된 상태라고 머니는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