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5일 오전 8시 4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안보람 기자] 물가와 주식시장의 압박이 강해지는 모습이다. 가격부담도 무시하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돈은 여전히 많다. 주식시장을 '흘끗'거리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시장의 흐름이 15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날 한국은행이 공개한 3월 수입 물가는 전년 동원대비 19.6% 상승해 2008년 12월 이후 27개월만에 최대 오름폭을 보였다. 전월과 비교해도 3.5%나 급등한 수준이다.
물가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지만 매수든 매도든 재료가 필요한 현재 시장에서 수입물가 급등세는 '매도꺼리'가 될 수있다.
특히나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의 상승이 4월 소비자물가가 3월보다 높아질 가능성으로 연결되기 시작한다면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점도 부담이다. 주말을 앞둔 정리매물이 나올수도 있다.
하지만 돈이 많은 시장에서 캐리에 대한 기대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부담을 이유로 밀린다면 대기매수가 유입되며 장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대신증권 황수호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와의 연동성이 커지면서 KOSPI200 선물과 국채선물의 일중 방향성이 대칭되는 양상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외요인의 영향력이 갈수록 약화되는 가운데 금일 3월 수입물가가 높게 나온 점을 빼면 특이한 대내요인은 없다"고 판단했다.
금일 역시도 대기매수세와 레벨부담이 상충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미 국채금리의 소폭 상승과 3월 수입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재정위기가 재부각됐고 옵션만기일 이후 국내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금일 국채선물은 103.0p선의 20일선을 지지로 장중 가격반등 시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국인의 잦은 포지션 변동이 매수심리를 위축시키고는 있으나, 주요 매도주체인 증권과 은행 등의 국내기관 역시 헷지수요를 증대시키지 않고 있다"며 "시세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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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