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호텔신라가 향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선 인천공항 임차료 협상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지금 호텔신라에게 중요한 건 일본이 아니라 인천"이라며 "인천공항 임차료 인하협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호텔신라는 지난 2008년 인천공항 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매년 정액 임차료를 지급하기로 계약했는데, 2009년 이후 출국자수 감소와 과도한 임차료 지급에 따른 부담으로 인천공항공사와의 재협상을 통해 매년 계약금액보다 10% 인하된 임차료를 지급키로 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계약금액은 2,400억원이나 현재 5%~10% 인하를 목표로 협상 중"이라며 "당초 4월 초로 협상이 종결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예상보다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임차료 인하에 실패할 경우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4% 증가에 그치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향후 목표주가가 3만원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송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 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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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