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항공주들의 변동성이 극대화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윤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전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각각 15.4%, 9.7%나 하락했다"며 "지난 2월 중 유가급등세와 물가상승 부담에 따른 악재가 시장을 하락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와 경기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항공주가 큰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항공주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며 "캐세이퍼시픽과 싱가포르항공, 에어프랑스 등의 주요 항공사들도 최다 -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전 세계 항공주들의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또한 최근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한 환태평양 지진대 및 레저 목적의 동남아 여객수요가 급속도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항공주들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정 애널리스트는 "항공주들은 아직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라며 "3~6개월 정도는 여행심리가 위축되겠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여객수요 증가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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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