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인플레이션과 채무 위기를 주요한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에 G20 재무장관들은 글로벌 불균형을 측정하고 정책 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지표들의 제한적 조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는 유로존의 부채 위기와 환율 정책, 금융 규제안, 정책 공조 등이 주요 이슈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말 발표될 G20 재무장관 성명서 초안을 입수, G20 회원국들은 상품 가격의 오름세와 신흥국 경제의 과열, 선진국들의 채무 문제를 글로벌 경제의 주된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회원국들은 이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채무 감축과 환율 정책의 유연성, 구조적인 개혁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성명서에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은 글로벌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성장을 위해서는 각국의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초안은 회원국들이 글로벌 불균형을 억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오는 4월 열리는 정상회의 전까지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불균형 문제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지난해 G20 회담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 및 적자 범위를 GDP의 4% 수준으로 제한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으나 독일과 중국의 반대에 부딪친 바 있다.
지난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G20 회담에서 논의될 불균형 측정 지표들에는 경상수지와 저축, 환율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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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