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9일 하나금융에 대해 "외환은행 실적 호조의 수혜자"라며 은행업종 내 톱픽과 목표주가 5만 5000원을 유지했다.
하학수 연구원은 "외환은행이 4/4분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순이익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외환은행의 순이익, 자산 및 자본 건전성 개선에 따른 수혜자는 하나금융"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이 인수할 예정인 외환은행의 실적 호조에 따라 통합 후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 제고 가능성 때문이다.
또한 외환은행 대비 하나금융 주가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잠재적인 주식교환비율이 하나금융 주주에게 우호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4분기 배당금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액주주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이 외환은행 내 유보됨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하나금융의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하나금융의 손실 보전 및 수출입은행의 태그얼롱 행사로 유상증자 규모는 당초 제시한 수준을 소폭 상회할 수 있어 이러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보수적으로 산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4분기 순이익(2651억원)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5~22.8% 감소했으나 일회성요인을 제회한 경상순이익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또한 NPL(3Q 1.44%→4Q 1.26%), 충당금적립(3Q 117%→4Q 131%), 연체(3Q 0.92%→4Q 0.47%) 비율이 큰 폭 개선되며 신한은행(1.31%, 133%, 0.48%)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자본건전성의 경우도 기본자본비율(3Q 12.58%→4Q 13.17%)이 개선, tier-I 9%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2.36조원(신종증권 제외 2.11조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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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