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유럽 채무위기 우려 완화와 미국 증시 상승 소식을 따라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유로존 우려와 환율 부담에서 벗어나 8개월 최고치로 상승했고, 중국 증시도 한산한 거래 속에 소폭 올랐다.
13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3% 상승한 2827.71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유가가 2년 만에 최고치를 보인데 힘입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오는 20일 국내총생산(GDP) 및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수가 2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증시도 유로존 우려를 털어내며 8개월 최고치 강세로 장을 마쳤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6.96엔, 0.73% 상승한 1만589.76엔으로 거래를 끝냈다.
앞서 지수는 1만593.46엔으로 출발한 뒤 1만620선을 돌파하며 8개월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만620.57엔을 고점으로 추가 상승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전날 포르투갈 국채입찰에 대한 수요가 몰리며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덜어지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됐다. 유로/엔이 일시 109엔 대로 상승하는 등 환율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이날 발표한 일본의 11월 핵심기계수주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지수가 위축되며 1만600선을 지키진 못했다. 또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 입찰과 미국 인텔의 실적도 확인하자는 시선도 존재했다.
대만 증시는 일시 9030선을 돌파하는 급격한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IT주로 출회된 차익실현 매물 부담으로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2% 상승한 8975.58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세이파이낸셜이 0.4% 상승한 반면 TSMC는 0.4% 밀렸다. HTC는 1.4%나 떨어졌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2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55% 오른 2만4261.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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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