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G전자와 화성산업 등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신규투자자로 참여한다.
5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용산역세권개발에 따르면 LG전자, 화성산업, 귀뚜라미그룹, 김앤드이 등 4개 회사가 총 105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 확약서를 제출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달 29일 마감한 투자사 모집에서 전체 9500억원의 지급보증 필요액 중 1차로 4750억원의 투자모집을 진행했다. 1050억원의 투자금은 당초 목표의 22.1%에 불과하다. 이번 투자자 모집 결과 LG전자 350억원, 대구의 중견건설사인 화성산업 300억원, 귀뚜라미그룹 200억원, 기계설비 전문업체인 김앤드이가 200억원을 지급보증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빌딩내 수천억원대 규모로 예상되는 공조시스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 계열사가 용산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LG CNS 이후로 두 번째다. 화성산업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화성산업은 국내 도급순위는 45위로 이번 투자참여로 1900억원가량의 도급공사를 할당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됐던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참여는 없었다. 한 출자사 관계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도 협상과정에 참여했지만 막판에 모두 보류한 것으로 안다.”면서 “자금 부담도 부담이지만 최근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이 C& 수사 대상에 오르내리고 용적률 상향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