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계측장비용 피팅 및 밸브 제조기업인 디케이락(대표 노은식)이 내달 12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사진)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표는 "그간 피팅 및 밸브 산업분야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얻으며 창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다"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공장을 증설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케이락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경남 김해 일반산업단지로의 이전을 위한 토지 및 건물, 기계장치 등의 투자 재원을 확보, 오는 2012년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피팅 및 밸브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기술 개발과 신규 설비 투자로 고객 만족과 수익성을 비약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노 대표의 생각이다.
김해 생산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의 3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소품종 대량생산 및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로봇 설치로 납기준수 및 고객만족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R&D센터 연구동 증설로 신제품 개발 및 품질개선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노 대표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피팅 및 밸브 제조 회사로 발돋음하고, 향후 원자력발전, CNG, 조선엔진, 정유 및 석유화학 등으로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로 사업영역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현재 디케이락은 조선과 엔진, 해양플랜트(매출비중 24%), 플랜트(26%), 원자력 및 화력발전(19%), 석유화학(17%), 기타(14%) 등 다양한 매출처를 통해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고급화 전략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디케이락은 지난 2003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디케이락 부설 기술연구소 설립을 인가 받아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 선급기관에서 14건의 선급인증과 13건의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전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 제작 인증서인 'N'과 부품 생산 자격인 'NPT’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어밸브 연결용 플렉시블 메탈호스(Flexible Metal Hose)의 국산화에 성공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전력공사에 UAE공사 협력업체로 등록되는 등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최근엔 원자력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다국적기업인 웨스팅하우스에 밴드 승인을 완료하는 등 기술력 인정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며 UAE, 중국, 인도, 터키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편 디케이락의 공모주식수는 200만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7000~8000원이다. 이번 공모는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며,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 내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