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정부가 엔고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19일 일본 내각부는 10월 월례 경제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경제가 정체 상태에 빠져있다고 진단하면서 엔화의 가치 상승과 수출 둔화가 취약한 회복세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경제 여건에 대한 정체 상태에 빠져있다고 표현한 것은 지난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내각부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가 완만한 디플레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되풀이하면서 "최근 경제 활동이 휴지기에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각부는 해외 경제의 둔화와 함께 글로벌 환율의 변동성 등이 경제의 하방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각부는 당분간 경제 여건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산업생산과 수출에 대한 전망 역시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다만 해외 경제의 개선과 정부의 경기 부양 조치로 조만간 일본의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