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엔리케 메이렐레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단기성 외화 유입을 막기 위한 세금 부과로 레알화의 통화가치 상승을 막을 수 있다"며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통화 불균형에 대한 의제와 함께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나라들은 지나친 통화 강세로 수출 경쟁력을 가지기에 무리가 있다"며 "브라질은 아직 이같은 통화적 약점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렐레스 총재는 과거 브라질 정부가 핫머니에 대해 2% 수준의 금융거래세를 부과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레알화의 지나친 절상을 막기 위해서라면 과세부과는 여전히 가능한 카드"라며 "언제고 필요하다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이렐레스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지나친 레알화 상승세가 브라질의 경제 경쟁력을 침식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촉발됐다.
또한 경상적자에도 통화 절상은 악재로 작용해 장기간의 경제 문제가 악화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에 앞서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세계는 지금 통화 전쟁 중이라며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통화 전쟁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