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에는 못미치지만 컨테이너의 경우 최고 호황기였던 2004년 이후 최고의 분기실적을 낸 것을 평가받을만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컨테이너 화물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3/4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투자의견 : Buy 목표주가 : 45,000 2010년 예상EPS : 5,776
2분기 매출액 2.4조원, 영업이익 1,697억원 … 컨테이너부문의 수익성 개선 확인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2.4조원(YoY +41.7%, QoQ +23.0%) 영업이익은 1,697억원(YoY 흑자전환, QoQ +6714.6%)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매출액 2.3조원과 영업이익 1,748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매출의 82%를 차지하는 핵심전력, 컨테이너부문의 부활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422억원 증가했는데, 그 중 컨테이너부문 매출 증가액이 3,961억원에달했다. 컨테이너매출이 급증한 것은 운임이 상승하고 물동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의 2분기 평균 컨테이너운임은 1,453달러/TEU로 전분기대비 12.9% 상승했고, 2분기 컨테이너수송량은 95.3만 TEU로 전분기대비 1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당초 당사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1,697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미주항만과 아시아항구에 불균형하게 배치되어있는 빈 컨테이너박스를 수거하는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했고, 계선되어있던 선박을 재가동함에 따라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선박들이 투입되면서 단위당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해운업의 최고호황기였던 2004년 이후 최고의 분기 실적을 낸 것은 평가받을만 하다.
3분기 영업이익 3,796억원 전망. 목표주가 45,000원에 투자의견 BUY 유지
컨테이너 화물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3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4.2% 증가한 2.7조원,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123.7% 증가한 3,79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태평양노선의 운임인상(5월~)과 성수기 할증료(6월 15일~)가 3분기에는 100% 반영됨에 따라 컨테이너 평균운임이 1,454달러/TEU에서 1,646달러/TEU로 13.2% 지속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물동량도 2Q대비 5.3% 증가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45,000원은 2010년말 BPS 32,389원대비 1.4배에 해당되는데, 3분기 컨테이너 운임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76.7%에 달하는, 업황 턴어라운드기의 밸류에이션을 반영한 것이다. 목표주가는 2011년말 예상 BPS 40,084원 대비로도 1.1배에 해당되어 밸류에이션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