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전날 "선물환 규제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며 발표 임박설을 공식 부인했지만 시장에서는 조만간 선물환 규제가 발표될 것으로 보며 불안감을 커지는 모습이다.
전날 임종룡 재정부 1차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과도한 자본유출입을 막고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1262.00/30원으로 전날보다 13.3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날보다 5.30원 상승한 1254.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시가를 저가로 롱마인드가 강해지면서 추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66.00원, 저점은 1254.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에 증시에서 외국인은 보합세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평가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또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255.00/1258.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33.00/1235.00원에 비해 22.00/23.00원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시장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롱마인드가 강해졌다"며 "장 초반부터 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매수세가 몰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장 초반부터 생각보다 강하게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선물환 규제가 어느 정도 빌미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선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선물환 거래가 급감해 일부 외은지점을 제외하고 신규 선물환거래 한도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시장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시장은 일단 규제라는 것 자체를 원화 숏 재료로 해석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