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뉴타운 학교현황]
[뉴스핌=채애리 기자] 은평뉴타운이 명품교육 단지로 거듭난다.
3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은평뉴타운 내 보행권, 통학권, 일상생활권과 지형적·인위적 제약 등을 고려해 현재 개교한 7개소와 앞으로 신설될 3개소를 합쳐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3개소 등 총 10개소가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반경 500m이내, 10분 거리의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유해환경 요소나 시설을 지나지 않고 도로로 통학이 가능하게 됐다.
보행자전용도로인 생활가로변을 통해 등·하교하고 특히 학교주변, 공원, 생활가로변에 지능형 CCTV 등이 설치돼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BTL방식으로 최신시설을 갖춘 학교시설을 건축했고 신설학교로써 최상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직원의 배치, 교육시설을 구비해 운영 중이다.
현재 8700가구가 입주가 완료된 은평뉴타운 1, 2지구에 초등학교 3개소(진관초, 은진초, 신도초), 중학교 2개소(진관중, 신도중), 고등학교 2개소(진관고, 하나자사고)가 개교했다.
효자초등학교 1개소와 진관고등학교 1개소는 현재 건립 중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도화초등학교 1개소는 갈현동 학생들을 위하여 학교용지로 계획되어 향후 주변개발 계획에 맞추어 개교 계획이다.
보육시설 또한 각 단지별로 1개식 총 38개소를 계획해 구립보육시설 2개소, 민간보육시설 21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향후 구파발역 인근 주민자치센터에 구립보육시설 1개소, 3지구 각 단지별 민간보육시설 14개소를 건립 예정이다.
아울러 구파발역 주변에 상업용지 3필지(9472.5㎡)는 각종 학원의 설립을 유도함으로서 은평뉴타운 입주민에게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리조트형 생태전원도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은평뉴타운에 명품 교육도시라는 새로운 이름이 더해졌다”며 “장기적으로 강·남북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