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는 1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정보통신분야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통신 분야에서 KT의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다. 특히 아이폰 출시로 인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만 유형으로는 데이터통화료에 대해서 명확한 사용법을 모르고 사용하다 수 십 만원이 부과되는 사례, 아이폰의 수리요구를 문의 하였으나 대기자가 많아 시간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새것이 아닌 리퍼폰으로 보상해 주는 사례 등이었다. 심지어 개통한지 몇 일만에 고장 난 아이폰에 대해 분해흔적이 있다며 어떠한 보상도 못한다는 KT의 태도에 대한 피해구제도 있었다.
그밖에 소비자불만은 LG텔레콤이 109건, SK텔레콤이 92건, SK브로드밴드 55건 순이다.
홈쇼핑 분야에선 롯데홈쇼핑이 47건이 소비자 불만 기업 1위였다. 다음으로 GS홈쇼핑이 39건, 현대홈쇼핑이 27건, CJ오쇼핑이 25건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의 불만 사례는 판매 후 A/S거부, 처리지연, 과장광고 등의 사례가 가장 많았다. 구체적 품목별로는 의류 및 속옷 구입 후 청약철회 기간을 지키지 않거나, 의류심의를 요구하며 환불을 지연시켜 소비자에게 추가적 피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선 G마켓이 70건으로 1위였고 11번가가 48건, 옥션이 3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G마켓의 경우 청약철회나 교환에 대해 담당하는 상담에 있어 매우 불친절하다는 접수가 자주 들왔다. 11번가의 경우, 광고에서는 전 물품에 관해 무료반품, 위조제품 보상 등을 실시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는 이러한 서비스를 받는 것이 힘들었다.
또 소비자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구제를 받는 방법을 안내하여도 상담원과의 통화에 지친 소비자가 소액인 경우 등 피해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