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경쟁력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모바일인터넷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했기 때문.
KT는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에 힘입어 지난주 7.82% 오른 4만6900원으로 거래를 마감, 코스피 수익률 1.72%를 상회했다.
실제로 최근 모바일 브로드밴드 전략을 발표하며 앞으로 네트워크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가 호평이 줄을 잇는 모습이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총량 과금제 도입 등 모바일 브로드밴드 전략의 의미는 KT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폭증하는 관련 트래픽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해석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KT는 현재 스마트폰 외의 모든 데이터 단말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브로드밴드 전략을 추진 중인 가운데 방통위에 이를 신고했고 이달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한항공이 국제여객과 화물 수요 강세로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로 지난주 4.28% 상승했다.
KTB투자증권의 경우 대한항공의 주가강세를 두고, 2~3월 국제여객과 화물의 수요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5490억원에서 68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하이닉스(3.33%)도 지난주 코스피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며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가격 강세 지속에 힘입은 결과다.
PC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반도체 가격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업계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와 더불어 꾸준히 매수 추천 종목으로 오르내렸기 때문이다.
노무라증권은 보통 반도체 상승 사이클은 4~5년간 지속된다며 앞으로 2~3년간 반도체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 판단돼, 글로벌 반도체 선두 기업인 하이닉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대백화점과 제일모직, 현대하이스코는 나란히 1%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유통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추웠던 날씨와 높은 소비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소비관련 지표의 의미있는 개선세가 확인되지 않는 한 추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현대하이스코 역시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수지는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외수지는 환율 변화 등응로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LG이노텍, 한화석화 등은 코스피 주간 수익률을 전후로 보합권을 맴도는 주가 흐름을 연출했다.
해당 종목간 투자 메리트가 점차 소멸되면서 반등 탄력이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 가능하다.
한편, 그동안 IT와 자동차 중심의 반등 장세에서 두드러졌던 자동차주는 나란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기아차와 현대차 모두 도용타 리콜사태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감은 주가로 더 이상 반영되기 힘들다는 판단에 중국시장의 부진 우려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대한항공과 더불어 운송수요 회복 기대감에 주중반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탔으나 지난 주말 감자 추진 소식에 급락세를 연출, 지난주 10% 가까이 급락했다.
참고로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채권 금융기관에 아시아나항공 감자 및 출자전환에 대한 동의서를 발송했다.
아시아나항공에 신규자금 120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감자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동의해 달라는 내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가 역시 감자 이슈가 아시아나항공 주가에 단기 악재임에는 분명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산은 지배권 하에 경영안전성은 확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