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한 침체됐던 경매시장은 올 1월들어 잠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월 이후 양도세 감면혜택 일몰로 인한 주택 분양시장 침체가 확산되면서 설 이후부터 낙찰건수와 입찰자 수가 동시에 줄고 있다. 특히 유찰물건보다는 신건낙찰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준 모습이다.
4일 경매정보업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아파트 신건낙찰건수는 20건으로 1월 28건보다 28.57% 감소했다.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해 9월에 비해서는 7분의 1수준으로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양도세감면혜택종료, 위례신도시 분양계획 발표, 유럽발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일반매매시장 전반이 침체되면서 시세차익이 확실히 보장되는 유찰물건으로만 응찰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아파트 신건낙찰건수는 9월 139건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금융당국의 DTI규제로 10월 84건, 1월 28건으로 급감했다. 또 설 전후로 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2월 들어 20건으로 줄었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신건의 경우 감정평가액이 시세보다 낮다던가 해당 물건지역에 개발호재가 있다던가 하지 않는 이상 요즘과 같이 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선 신건낙찰 건수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