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DPC, 국내 기업 1곳이 접수마감 시각인 이날 오후 5시 직전에 LOI와 참가금 500만 원을 매각 주간사인 메를린치인터내셔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현금과 시너지 효과, 정준양 회장의 인수 의지등 여러면에서 강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돼 온 포스코의 인수가 유력한 가운데 DPC의 경우 옛 대우그룹의 식구를 다시 찾아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외에 국내 기업 1곳이 추가로 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어떤 회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복수의 입찰 참여자를 갖게 된 대우인터내셜 매각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포스코의 단독 입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국가계약법의 적용시 유찰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상황.
이날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의 예상 매각 가격은 최근 주가인 3만7000원을 기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30%, 50%로 가정할 때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50%+1주(4800만주) 매각가격은 2조3000억~2조7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달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50%+1주 이상과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 지분 24%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 캠코는 이날 LOI 접수 마감이 끝남에 따라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쳐 오는 6월까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HMC투자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자금 여력이나 인수 당위성 및 시너지등을 고려할 시 포스코가 가장 유력하다"며 "복수가 입찰에 참여했기 때문에 매각측 입장에서도 제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