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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2010] 亞증시, 열기 식어도 활기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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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종빈 기자] 올해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던 아시아 시장의 강세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런스는 21일자 최신호에서 아시아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때 여전히 짚어볼 부분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 금융위기 큰 타격 없었다.. 中증시, 70% 급등

올 한 해 동안 아시아 주요 증시는 달러 환산기준으로 중국 70%, 인도 80%, 인도네시아 120%, 호주 57%, 홍콩 47% 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MFS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개발도상국들은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의 13%에 불과하지만 전세계총생산의 34%, 세계 인구의 85%를 차지하는 등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한 상황이다.

아시아 각국은 지난해 금융위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주된 요인은 서구시장에 비해 과잉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노출이 비교적 적었던데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지원 등으로 유동성이 원활히 공급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자금시장은 최근 두바이 월드 채권 쇼크사태나 그리스 국채 위기 등에 대한 노출 위험도 비교적 큰 타격없이 벗어난 모습이다.


◆ 내년 글로벌 회복세 뚜렷, 亞 7.9% 성장 전망

이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는 대단히 뚜렷한 상황이며 선진국에서의 회복세도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메릴린치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7.9%에 이르러 올해의 5.2%에 비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또 인플레이션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아시아 각국에서 금값 상승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소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크레디트 스위스에 따르면 소비 강세는 가장 주된 경제 성장 요인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GDP가운데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43%에 이른다. 미국의 경우 이는 71%에 이르고 있다.

많은 시장 전략가들은 아시아 시장의 순익 상승률도 내년 25%~35%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시티그룹의 마커스 로젠 아시아 전략가는 회복세를 보인 다음 해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해 9%~14%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그 이후 기간에는 평균 수준인 8%~10%대 성장률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亞 자산버블, 위험 수준?

아시아 주요국들의 금리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며 유동성 공급은 크게 급증하고 있다.

GE어셋 매니지먼트의 브렌트 존스 수석부사장은 "신흥시장 주가는 현재 선진국 증시에 비해 20%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아시아 시장은 유동성과 달러화 캐리 지속 가능성, 아시아 경제의 높은 성장성 등으로 향후에도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장부 가치보다 약 2.1배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1.2배 수준이었고, 30년 평균인 1.8% 수준에 비해 고평가된 상황이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과거 35년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이 겪었던 네 차례 버블 상황을 분석한 결과 주가가 장부 가치의 2.7배 수준을 넘어설 경우 버블 위기가 발생했다. 버블의 최고 수준은 주가가 장부 가치의 3.2배에 이르기도 했다.

씨티그룹은 또 주가 바닥권에서 약 30개월이 지나면 버블을 형성하는 것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 중국시장 과열 아닌가?

지난 11월까지 통화공급량(M2)은 약 30% 증가했고 은행들의 시중 대출도 약 34%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손버그 개도국 펀드의 루이스 카프먼 매니저는 "위앤화 환율 정책은 중국이 소비자들에게 구매력을 높이는 도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력을 기준으로 평가할 때 위앤화는 달러화에 비해 약 44% 저평가 돼 있다.

스카웃 인터내셔널 펀드의 짐 모펫 애널리스트는 "위앤화는 내년 한차례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4%~5% 평가절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엔화 약세로 수출주 유망

일본 증시는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엔화 강세와 함께 디플레이션의 영향이 컸다.

이는 하토야마 유키오 신임 총리 내각의 경기 회복 및 경제 부활 정책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올해 GDP 성장률을 기존 1.2%에서 0.3%로 낮췄다.

모간스탠리는 일본 증시의 전체 주가순익비율(PER)은 16.5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 2위 소비시장인 일본의 중요성은 간과될 수 없으며, 선진국 경기 흐름의 지표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의 세계경기 연동률은 60% 수준으로 미국의 42%와 유럽의 31%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엔화가 약세를 기록할 경우 수출업체들의 수익성이 높아질 전망이며, 이럴 경우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와 브리지스톤 타이어 등의 수출주들이 투자 유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亞증시, 투자 리스크는 없나?

아시아 주요국 경제는 식품과 연료비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리스크로 제기되고 있다.

리델 리서치에 따르면 신흥시장 가계의 경우 식품 및 연료 부문에 평균 40%~50%대의 높은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금리의 인상 가능성도 자산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의 강세 반전 역시 캐리트레이드의 위축을 가져와 신흥 시장의 증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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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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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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