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혹스워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환율 조정이 급진적보다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나을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 안정화가 저해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약 8%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9~10%로 정도로 성장률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금융이나 경제상황이 여전히 견실한 편인데다, 수출중심의 경제에서 내수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 중국 경제의 낙관론을 강화한다면서, 특히 미국이나 영국 등 서방 선진국들과 달리 재정 건전성이 매우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혹스워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수출도 경기침체로 많은 타격을 입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 힘입어 상당 부분 회복됐다면서, 이것이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악화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국 역시 장기적으로 투자뿐만 아니라 소비에 있어 내수를 진작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중국의 소비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훨씬 적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의 서구 중심에서 신흥대국 중심으로 경제대권이 전환될 것이라면서, 빠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나 인도를 중심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