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7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에서 은행 건전성 규제 강화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맞춰 국내 은행의 예대율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대율이란 은행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국내 은행들이 지나치게 높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 때문에 신용등급 상향의 제약요건이 받고 있다라는 분석도 여기서 나왔다.
금융당국이 실제 예대율 규제방안을 도입하면 1998년 11월까지 경영지도비율로 존재하다가 규제 완화 차원에서 폐지된 이후 10여년만에 부활하게 된다.
금융위는 예대율을 계산할 때 양도성 예금증서(CD)를 포함할지, 당장 목표비율을 제시할지 아니면 점진적으로 맞추도록 할지, 목표비율을 얼마로 정할지 등을 검토 중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예대율은 CD를 포함하면 98.9%, CD를 빼면 114.1%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기를 계기로 은행에 대한 유동성 및 자기자본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에 맞춰 검토를 시작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예대율 규제 방안은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