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환 애널리스트는 이어 "주말에 통신요금 인하에 대한 정부발표가 있을 예정이나 이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정부의 요금인하 방안은 가입비 인하, 2년 이상 장기약정 가입자에 대한 통화료 10~20% 인하 쪽으로 결정될 것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요.
◆ 요금 인하 영향은 제한적
통신요금 인하와 관련된 발표가 이번 주말에 있을 예정이다. 이동통신 가입비 인하, 2년 이상 장기약정 가입자는 단말기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통화료를 10~20% 인하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방안대로 요금이 인하되면 LGT를 비롯한 이통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LGT의 경우, 가입비 매출이 서비스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2%로써 가입비 10,000원이 인하되면 서비스매출은 약 0.7% 정도 감소하게 된다. 또한, 통화요금 인하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과 유사할 전망
LG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과 EBITDA는 각각 1,180억원 (103.0% QoQ, -4.1% YoY)과 2,285억원 (35.8% QoQ, 2.4% YoY)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168억원 및 2,278억원과 비슷하다. 8,9월 접어들면서 마케팅 비용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iPhone 도입이 예정된 10월 이후에 마케팅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의 부담이 큰 가격정책 하에서 KT가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가능성은 낮아, 4분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여지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 4G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여전
LG텔레콤 주가는 2010년 예상 P/E 6.1배, EV/EBITDA 2.9배의 낮은 valuation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4G 주파수 확보와 capex로 인한 현금 유출에 대한 우려이다. 회사 측에서는 주파수 할당대가가 당초 예상보다 적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G, 4G 겸용 장비의 개발 등으로 인해 capex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는 쉽게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 적정주가를 10,500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하반기 실적 개선과 낮은 valuation을 감안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큰 영향이 없는 요금 인하 발표가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4G 부담을 감안해서 적정주가를 10,5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이는 2010년 예상 P/E 7.8배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