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국의 부진한 주택판매 지표와 연준을 포함한 중앙 은행들이 긴급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규모를 축소한다는 발표도 하락세에 일조ㅤㅎㅒㅆ다.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8%, 18.06포인트 하락한 988.03를 기록하며 2주래 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범유럽지수는 올해 19% 상승세를 기록했며, 지난 3월초 최저치를 기록했을때보다 53%나 급등한 상태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17%, 60.10포인트 내린 5079.27을 기록했다.
또 독일 DAX지수도 1.7%, 96.84포인트 하락한 5605.2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66%, 63.43포인트 빠진 3758.36을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의 예상외로 감소한 8월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발표되면서 압박 받았다.
KBC 씨큐러티즈의 코헨 디 레우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지표 발표에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며 "과매입 상태에서 시장이 매도 시점 요인을 찾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다음 주에 5~10% 하락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실망스러운 경기지표가 계속된다면 향후 1~2주 동안 10%이상 급락하는 것도 그리 불가능한 전망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금융시장 환경이 개선되면서 긴급 단기자금지원 창구였던 기간입찰대출창구(TAF)의 규모와 기간을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도 이날 달러 유동성 공급을 위한 조치들을 축소하겠다고 밝히면서 경기 부양책 철회가 가까워졌다는 우려감에 은행주가 하락했다.
스탠다드차타드, HSBC, 바클레이즈, 로이트뱅킹그룹,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BNP 파리바, 소시에떼 제너럴, 그레딧 아그리콜의 주가는 0.2%~2.5%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품주도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세를 지지했다. 유가가 4%급락, 배럴당 66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에너지주도 약세를 보였다. BG 그룹, BP, 툴로우오일, 케른 에너지의 주가는 1.2%~3.4% 하락했다.
금속가도 하락, 관련업체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카자흐미, 리오 틴토, 엑스트라타, BHP 빌리톤, 앵글로 아메리칸의 주가도 1.9%~3.3%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같은 하락장세 속에서 낙관적인 전망으로 목표가 및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된 기업들이 선전, 낙폭을 다소 제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토노미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 오토노미 주가가 3% 올랐다.
또 모간스탠리가 테스트 장비업체인 인터텍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