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기준금리 인상에는 매우 신중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선택될 적절한 인상 시점은 내년 1/4분기가 될 것이라는게 유 애널리스트의 견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9월 금통위 하이라이트: 주택가격에 대한 경고와 강한 긴축시사
- 이번 금통위의 하이라이트는 이성태 총재의 주택가격 및 긴축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었다. 상당히 강력한 어조의 경고 및 우려가 반복적으로 이어졌고,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기준금리 때문에 생기는 단점으로 (1) 가계부채의 증가, (2) 인플레 기대 심리 자극, (3) 자산가격 급등을 열거했다.
■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할 것이란 입장 고수, 인상시점의 단축 정도
- 당사는 9월 금통위가 긴축을 시사한 것은 맞지만, 당장 다음달 기준금리인상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는 매우 신중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선택될 적절한 인상 시점은 내년 1/4분기로 예상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첫째, 기준금리 인상은 경기회복을 최대한 지켜본 후, 인내하다가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통위 내부에도 섣부른 금리 인상이 경제를 다시 둔화시킬 경우의 막대한 비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만약 10월 이후의 조기긴축이 단행되면 경기측면에서 더블딥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고, 긴축과 경기둔화가 다시 주택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라 생각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우려스럽지만 완전히 버블로 합의되지 않은 부동산을 잡는 대신, 어렵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던 경기를 재 침체시켰다는 큰 부담을 지게 될 것이다.
→ 둘째, 행정부 대책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 총재 역시 정부 대책이 효과를 보이려면, 몇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DTI 규제가 9월초 발표됐고 주택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보도를 감안하면, 앞으로 가격 상승 둔화가 발견될 수 있다.
→ 셋째, 긴축을 기준금리 인상과 유동성 환수로 구분하여 인식할 필요가 있다. 유동성 환수 대책(공개시장조작 혹은 총액한도대출)을 먼저 시행한 후 기준금리 인상을 연기시키는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