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김순영 선임연구원은 "지난주 국내주식형천드(ETF제외)에서는 2112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며 "8월 순유출분은 9710억원 수준으로 월간 단위로 올해 최대 환매 규모"라고 설명했다.
8월 들어 일평균 1351억원의 해지가 발생하고 있어 코스피지수 1500포인트를 넘어선 이후 환매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
그는 지난 2007년 5월 이후 2009년 6월까지 순유입된 자금이 약 28조원이라고 설명하며 "이들 펀드들의 유입이 월말에 활발한 점을 감안할 때 자금 이탈은 더 심화될 것이므로 환매 규모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해외주식형 중 역외설정 해외뮤추얼펀드의 수탁고가 33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신흥시장 투자펀드(GEM)와 일본제외(아시아)펀드에서 각각 9억 달러와 8억 달러의 자금이 이탈했음에 주목한 김 연구원은 "유모는 절대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2008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신흥시장과 아시아(일본제외)펀드의 자금 이탈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중국펀드의 환매 강화로 중국이 은행들에 대한 자기자본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해지가 강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신흥시장군 중 남미와 유럽/중동/아프리카펀드는 5주 연속 안정적인 자금 순유입세를 보이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은행 규제에 대한 부정적 견해의 영향으로 브릭스 투자펀드에서도 1500억 달러의 자금이 환매된 반면 선진 유럽 은행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2009년 2/4분기 실적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해당 지역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선진 및 신흥 유럽펀드의 자금순유입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