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애널리스트는 "CJ의 경우 아직까지 새로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향후 그룹의 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의 진출시 CJ가 주체가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CJ의 M&A원칙: 관련사업 인수는 자회사가 담당 => CJ가 아닌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에 나섬
CJ 그룹은 M&A에 있어 기존 자회사의 영업과 관련된 경우 자회사가, 그리고 새로운 사업의 경우 CJ가 주체가 되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CJ그룹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온미디어와 메가박스의 인수 추진의 주체가 CJ가 아닌 CJ오쇼핑과 CJ CGV인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물론 온미디어 인수의 경우 CJ오쇼핑이 인수관련 비용을 전부 부담하는 반면 창출되는 시너지는 CJ미디어의 대주주인 CJ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비판은 존재하지만, 관련 사업의 경우 자회사가 주체가 되는 CJ의 M&A원칙은 계속해서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CJ의 경우 아직까지 새로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향후 그룹의 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의 진출시 CJ가 주체가 될 전망이다.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지급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은 낮음 => 막연한 우려보단 기업가치 개선에 주목
전반적인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에도 불구하고 CJ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되어온 것은 기업인수시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 지불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이다. 참고로,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추진이 알려진 이후 CJ오쇼핑과 CJ 모두 큰 폭의 주가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CJ그룹의 경영진인 손경식 부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기업인수합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라 밝히며 그 동안 경영권 프리미엄이 너무 비쌌음을 설명하였다. 이러한 원칙은 온미디어 등 향후 인수추진에서 지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제는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지급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업가치 개선에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되어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9,000원을 유지한다(현재 주가는 NAV대비 44.3% 할인 거래됨)
대부분 CJ의 자회사들은 2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있음
CJ의 사업포트폴리오는 크게 식품, 엔터테인먼트 및 유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분기를 저점으로 대부분의 자회사들이 강력한 구조조정과 긍정적인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여 하반기 이후의 실적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첫째, 핵심 자회사인 CJ제일제당이 환율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감소와 매출증대를 통해 순이익이 1분기 13억원에서 2분기 834억원으로 증가하였고, 둘째, 그동안 CJ수익성 개선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역시 엠넷미디어가 흑자전환했을 뿐 아니라, CJ미디어와 CJ엔터테인먼트 등의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CJ엔터테인먼트는 제작배급중인 ‘해운대’의 흥행성공에 따라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됨), 셋째, 2008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었던 CJ푸드빌, CJ프레쉬웨이, CJ GLS 등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실적개선은 하반기에도 지속되어 CJ의 NAV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