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 주로 재료들은 미국 달러화에 부정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2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최근에는 거시지표가 개선되고 또 기업 실적도 예상보다 양호해 투자자들이 주식과 상품 그리고 신흥시장 통화나 고수익 통화 등 성장 테마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잭 스파이츠(Jack Spitz) 캐나다 내셔널뱅크의 외환담당 이사는 "두달 전에 비해 시장의 큰 변화는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에 대해 훨씬 낙관적이게 되었다는 점"이라면서, 이에 따라 유로화나 캐나다달러 및 호주달러 등 위험 통화로 분류되는 통화들이 달러화에 비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유로/달러가 1.43달러 선을 돌파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유로화는 지난 6월 초에 1.4339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지만, 그 이후로는 1.43달러 선을 계속 넘어선 적이 없다.
스파이츠 이사는 이 선이 돌파될 경우 다음 목표가 6월초의 고점이 될 것이며, 또한 유로/달러는 1.40달러 선 아래에서는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다른 주요통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이더라도 안전 통화로 평가되는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시장에서는 95.05엔보다 낮아진 94.7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주 초반 93엔 선까지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승한 수준이다.












